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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슈가가 가장 처음 입학하고 나서, 일지아트홀에서 첫 BTS 쇼케이스를 연 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 한참 지나서였죠. 어린 나이에 그렇게 힘든 여정을 견디면서, 학업도 성실히 했습니다.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관련 책이나 메시지를 통해 격려해주고 싶었습니다. 입학시 처음 듣는 과목인 ‘지구경영으로의 초대’ 참고도서였던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책을 방시혁 대표와 전 멤버들에게 선물해 준 이유도 지구시민 리더로서 성장해가길 바라는 마음이었죠.”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한국대학신문 인터뷰 중에서




이승헌 총장이 BTS에게 보낸 책과 레터 샘플 이미지

[캡션] 이승헌 총장이 BTS에게 보낸 책과 레터 샘플





BTS 멤버들은 그룹 결성을 하기전, 슈가가 2013년에 입학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설립자이기도 한 이승헌 총장은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BTS 멤버들에게 필요한 책과 레터를 직접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BTS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했을 때는,〈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책을 선물하며 지구시민의식 함양을 가질 것을 격려했다. 한번은 뇌교육 세계화 활동을 하고 있던 뉴질랜드에 BTS 멤버들이 방송촬영차 방문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빌보드 수상 이후 한창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때여서 앞으로 펼쳐질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것에 힘들고, 지쳐도, 스피릿을 잃지 말고 건강하게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The Impossible Dream’이란 노래와 영상을 보내준 적도 있다.

2022년 3월 1일, BTS 정국이 마지막 멤버로 총장상을 수여받으며 보내온 소감영상에 대한 답신으로, ‘명예와 성공에 갇혀 영혼의 자유를 잃지 않고, 자신의 무한한 가치를 찾으며 홍익의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아 답신레터를 보내기도 했다.